오늘 또 본 것 같은 데... 지나가면서... 안 본 적 했었는 데 난...
지금도 얼굴을 보기사 힘들 것 같아서 안 볼래 네 얼굴을 ... 아니... 보게 되면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몰라서 말이야...너무 너무 불편할 까봐 말이야...
안 본 지...뭘 거의 세월 다 됐구나... 그래도 가끔씩은 엊그제 같애...정말...
그런데도 가끔씩은 우리가 절대 만나지 않은 것 같기도하고... 너는 날 절대로 안아주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...
그래서 네 생각을 할 때마다...꿈만 같애...좋은 꿈이야... 진실이 아닌것 같고...그래도 다시 깨우고 싶지도 않고...
물론 우린 함께 못하지 않았을 게 뻔했어... 나도 처음부터 잘 알고 있었거든...처음부터...아니... 다 시작하기 전에 나한테 말했었거든...
그런 걸 절대로 하지 마...경아야!!!!
절대 말이야...왜냐하면은...뭘...자기가 너무 힘들 까봐 말이었거든..
바로 그렇게 된 건... 스프라즈가 아니었지...그래도 힘들었구나 난...
널 너무 너무 좋아하던 것도 아니야...그리고 정말로 사랑에 빠진 것도 아니었네...그런데
왜 힘드냐? 왜 니네 곁에 있는 걸 그리 그리워 하는 거지?
지금도...? 왜 지금도 매날 거의 하루 동안 네 생각을 하게 되냐?
가라... 떠나 줘..내 머릴... 절대 돌아오지 않도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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